부산진중의 전설 허화선생님...나이는 교감 급이지만 당시에 사회 선생님을 하고 계셨다. (국사였던가?)
지루하지만 최대한 우리가 안졸도록 하시려고 별의별 되도 안한 소리를 다하셨는데 이를테면,
허화장풍으로 전세계를 정복하고 (2014년쯤? 1999년 부터 약 15년 뒤였던것 같음) 우주를 노리겠다라고 하셨고
(허화장풍으로 과도한 기력소모로 조금씩 밖에 충전이 안된다 하셨다.)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선물받았다는 넥타이, 조지부시 대통령에게 받았다는 정장
무척이나 졸리운 수업이었지만 웃기려는 노력에 잠을 쫓아가면서 기억하던것도
이제는 10년도 더 지나버렸고, 앉아서 장난 치던 친구들은 너무나도 멀리에....
그 때의 약속의 날을 쫌더 진지 하게 했었다면...모두들 만난다면
얼마된것같진 않지만 엄청나게 반가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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