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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이야기

2012 부산국제모터쇼 둘러보기

2012 부산국제모터쇼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관람 후 블로그를 써봅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 생산 강국인 대한민국의 제조사들과 외국업체들의 신차 및 양산차들의 향연장이라 할 수 있는데요.

2년마다 개최하므로 매 짝수년도에 열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 소개드리자면 매 홀수년에는 부산국제오토살롱이라 해서 튜닝카 전시가 열리기도 합니다.

모터쇼는 양산차가 많고 사실 일반 공도에서 볼 수 있는차가 대부분이지만

오토살롱은 튜닝된 고급차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이구요.

 http://www.bimos.co.kr/main.php

 

부산 벡스코에서 전시중입니다. 지하철역 모르시는분 없겠지만 센텀시티역 시립미술관역 사이

5월 24일에서 6월 3일까지 현장 구매 가능합니다. 벡스코 앞에 이런 부스가 두개 있는데 한쪽에만 사람이 몰리므로 반대쪽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개관 3일만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제가 갔던 27일 일요일은 무려 17만명이 왔다는;;;

 

예매를 했다면 저 인파속에도 바로 구매 가능하지만....예매는 개최전에 마감됐습니다. 표를 못구하셨다면 20분 정도 기다리셔야한다는....

벡스코 야외 전시하면서 줄을 서있는 모습입니다. 무려 센텀시티 역까지 뻗쳐있다는...

하지만, 저는 다음에서 주최하는 모터쇼 티켓 당첨되서 패스....됐지만 같이갔던 친구들 덕에 다 기다렸습니다.

뭐 창구가 많아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흰색에 파란색이 초대권 빨간색은 입장권

 

일반 7천원 청소년 4천원 입니다.

 

드디어 입장...;; ㄷㄷ

입장할때도 출구가 두개 있습니다. 시립미술관역에서 가까운쪽이 '비교적' 한산합니다.

 

사실 사람 구경하러 간거 같아요. 매년 빠지지 않고 모터쇼를 아마...2004년 부터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광경은 처음이었습니다. 참고로 아래쪽은 2010년 사진입니다. 주말이었는데도 올해랑 비교 못할 만큼 한산하죠.

 

2010년 까지만해도 나름대로 자동차 철학을 가지고 꼼꼼히 동선을 짜서 둘러보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는...사진중에 사람들이 중간에 낀사진이 많은데 대충찍어서 그런게 아니고 진짜 못찍습니다.

차 혼자 있는 사진

 

현대에서 시작해서 국산차들이 외곽에 배치되어 있고 수입차들이 중앙에 배치 되어있습니다.

저는 외곽을 먼저돌고 중앙으로 마무리를 했다는 (예년에는 두번씩 돌고 했는데 사람 너무 많아 두번 절대 못돕니다.)

현대 패밀리룩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아벤떼EV같은 전기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많이 보이는군요. LS산전의 충전 플러그도 양산될 기미를 보이고...실제로 저차들이 돌아다닐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프라다의 헤드램프

기아의 k시리즈 까지 패밀리룩 넣으려는지 흰선이 아름답네요.

현대 부스에는 차만 전시되어 있는게 아니고 다양한 수송수단 컨셉모델이 전시되어있는데

영화에서나 보는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사진 첨부가 50장까지 밖에 안되서 포스트를 둘로 쪼개는데 눈치 채신분도 계시겠지만 여자가 있냐 없냐로 나뉩니다.

차는 이렇게 전체가 나오기 힘든데 레이싱걸 누님들은 (이젠 친구 동생들인가...)작기 때문에 잘 찍히죠.

군데군데 모델같이 훤칠하고 잘생긴 남자 모델도 있는데 여자도 여자를 찾고 남자도 여자를 찾고....외면당한 슬픔.

가장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모터쇼를 갔을때만 해도 차가 메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옆에 모델 누나들이랑 사진찍고 이러면서 사람들이

레이싱걸들을 보러 가는게 메인이 되고 전문적인 찍사들이 늘어나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 DSLR은 어디가서 명함도 못내밀꺼라는...저 전문성...

인터넷 뉴스에서도 소개되었던 차세대 차량 조종 기법을 다룬 기아의 체험장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를 조종하는게

007에선 완전 신기한 기술로 나왔었는데 실제로 구현되고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k7의 헤드라이트 갠적으로 7이 젤이쁜거 같아요 (기아에서)

새로나온 K9 뭐 카매니아라면 인터넷에서 위장치고 돌아다니는 사진보며 많이 신기했을 차량인데....옆에 사람이 하나도 없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뭐 디자인 따라했다라는 말이 많은데;; 저는 그냥 기아차 같아보였습니다.

기아 RAY

같이 갔던 미리양 나온 사진 밖에 없어 요거 올립니다.

레이라는 차량 자세히 본적이 없었는데 생긴것도 매력적이고 차의 우측은 B필러가 없고 수어사이딩 도어로 넓은 공간을 연출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차량은 디즈니 팩입힌건데 되게 이쁘더군요.

약간 이건 MINI 따라 한듯한 페인팅이군요. 폴스미스 느낌?

시보레 카마로

트렌스포머 범블비로 유명한 친구입니다. 은색은 별루네요. 모델횽아 비쥬얼 괜춘한데 모두 외면하는걸 볼 수있습니다.

저정도 차량이면 인기 있을만도 한데 정말 주객이 전도된 모터쇼임을 입증하는군요.

저런 렌즈...보기 힘들죠 ㅋ

뭐 사진 기자재전 하는줄 알았습니다.

개인 사다리 들고와서 찍는 프레스가 아닌 일반인도 저만큼 많습니다.

이사람들이 찍는 모델은 다음 포스트에 나올겁니다. 이쁘면 저만큼 몰리고 안이쁘면 외면하는세상....

모르는 차가 없을 정도로 차에대한 열정이 많았는데 취업준비하랴 졸업준비하랴 바뻣던 관계로

소홀했던거 같습니다. 시보레 차량인데 모르겠네요 ㅠ

양산차인지 컨셉인지도 모르겠어요.

이대로만 나온다면 대단히 인기 많을 거 같기도...근데 국내생산차량이 이쁘니까 또 욕을 먹더라구요. 디자인 충분히 괜찮은데

예를 들면 YF소나타, 아반떼 신형이 있죠. 저는 아반떼 닮은 액센트 위트가 정말 좋더라는...

 

 

다들 아시겠지만 모터쇼의 주 목적은 차량광고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내부에 탑승할수 있는 차량도 많습니다.

이상하게 잠궈논 차도 많지만서도요 ㅠ

르노 삼성 국내에서 가장 부진한 브랜드라고 볼 수있는데 전기차를 덜컥내놓네요. 테일라이트는 완전 바뀐 모습을 볼 수있지만

전면은 똑같다는...뭐 그래도 SM3 이쁘다고 생각하지만....저기 이상한 구멍은

주유구 대신 충전 플러그 들어가는 곳 같습니다.

FUN to DRIVE라는 슬로건 (어느 회사인지 기억안남)이 정말 맘에드는 말인데 둔탁한 배기음과 가속할때의 토크는 정말 짜릿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100%전기로 간다면 과연 운전이 계속 즐거울까라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네요.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던 쌍용의 컨셉카입니다. XIV라고 적혀있는데 씨브인가 십사(로마자로 읽어서)인가 모르겠네요.

무쏘 스포츠 신형인줄 알고 갔더니 코란도 스포츠 신형이라는....

사실 저는 SUV라는 장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쌍용에서는 체어맨 빼고는 모조리 SUV를 생산하기 시작했죠.

픽업트럭이라는 장르는 우리나라에 어울리지 않아서 보기 힘든 종류였는데 요 스포츠 버전이 매혹하기 시작하네요.

 

여친차가 렉스턴이라 한컷 올려봅니다.

아우디남자모델...머리가 작아서 같이간 친구랑 머리 비교해보자고 옆에서 계속 큭큭 거리고 있었다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 spyder입니다. 아이언맨1에서 토니스타크가 쿠페버젼 타고나오고 2에서는 요놈을 타죠.

2010년 모터쇼에는 쿠페가 있더니 아이언맨 따라 한버젼 업된녀석을 볼 수 있네요.

공도에서 마주친다면 누구나다 우러러 볼 아름다움

 

 

 

요번에 또 깜짝 놀란 부분이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가 참여 안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시보레 쌍용 이상 국산차 BMW(미니)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캐딜락 닛산(인피니티) 도요타(렉서스) 벤틀리 마세라티 이상 수입차 정도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뭐 2004년엔 거의 국산차 밖에 없었지만 2010년엔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애스턴마틴 재규어 랜드로버 같은 차들도 있었는데 못본건지 안나온건지 저는 못봤습니다.

벤츠에서 가장 안좋아하는 M클래스 SUV 살려면 역시 국산차를....이쁘지도 좋아보이지도 않네요.

 

벤츠로선 파격적인 선택을 했네요. 붉은 SLS라....

 

 

다음 포스트는 남은 사진들과 이쁜 누나들 사진입니다다다다.

맛보기 한장.

 

http://arialjin.tistory.co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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