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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맛집 탐방 1.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소양호,소양강댐,춘천]

맛집 탐방 1.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소양호,소양강댐,춘천]

 

맛집을 잘쓰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 맛집 리뷰 같은 글들은 진짜 안쓰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집이나 다 찬양하는 글들만 써대는 블로그들 덕에 어느정도 평가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대망의 1번 맛집 시작해본다. 

 

 춘천 하면 닭갈비, 막국수가 있다.

 이 두가지를 동시에 걸어놓고 영업하는 집이 많은데

 

소양강댐 들리면서 소양강댐 아랫쪽에 있는 통나무집 닭갈비에 가봤다.

사실 옆집과 이집 둘다 엄청 훈장같은걸 달고 시내에서 꽤나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무지하게 많아서 드리도록 한다.

 

 

주문은 닭갈비 2인분 + 막국수 1 + 밤 막걸리 1통

 

오해를 방지 하자면 사진속은 처제....마누라는 내 왼쪽에 앉음 ㅋ

 

 

먹음직스러운 닭갈비 재료들

 

막걸리가 정말 맛있다. 사실 이집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충청도껄 파는거지만

너무나 맛있다. 달달한게 마치 순하리 유자를 먹는 느낌같다.

 

 

사실 춘천에서 몇번 닭갈비를 먹어봤는데 서울지역에서 먹는거보다

덜짜고 덜매워서 마누라는 약간 싱겁다는 표현을 했는데

매운맛에 중독된 사람 이야기고 나는 딱 춘천 오리지날 맵기가 적당하다.

 

2인분의 양 보통사람 2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다.

진짜 보통사람은 밥을 못 볶아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보통 사람이 아니므로 패스

 

 

사실 요즘 딸래미가 편식이 심했는데

닭갈비 막국수 특히, 동치미를 미친듯이 먹어댔는데 동치미가 시원하게 맛있다.

 

 

급하게 찍느라 조리개가.....맛있어 보이는 막국수

특이하게 국물이 따로 나와 원하는 만큼 부어 먹을 수있다.

 

마누라가 식초와 겨자를 맛보기 전에 뿌렸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맛보고 뿌리도록

 

 

역시 불판에는 밥을 볶아 먹어야지

사실 나는 밥이 좋은데 집사람이 치즈 사리 먹고 싶댔는데 그런건 없단다.

역시 퓨어 닭갈비 맛으로 승부하는 닭갈비 집임이 느껴졌다.

 

이게 볶음밥 2개....

서울이나 부산에서 먹던 것과 다른점은 원래 있던 닭갈비랑 양념을 다 긁어내고 새로 볶아준다는것

원래 야채랑 양념 너무 많이 먹으면 같이 볶을게 없다고 혼나고 했는데

다먹어 갈때 시켜도 될듯하다.

 

맛은 전형적인 맛에 채소들이 많이 씹히는게 많은 느낌

양도 많다

 

이집을 가보고 전국 최고의 닭갈비 집이라곤 하지 않겠다.

하지만, 소양호 주변 왔다면 분명 가볼 만한 식당이다.

 

 

주변은 소양강댐에서 내려온 소양강이 보이는데

근처 유사 닭갈비 집은 많으나 가장 크고 주차 시설 잘되있고

전망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다.

 

 

 

 

첫번째 블로그 3.5점인데 나는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써서 점수가 안높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맛집 탐방 1.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소양호,소양강댐,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