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4. 인천차이나타운 먹거리집합[인천]

맛집 탐방 4. 인천차이나타운 먹거리집합[인천]

인천이 뜨고 있다.

송도, 차이나타운등

연일 방송에서 떠들어대고 인스타그램엔 사진들이 가득하다.

너무 좋더라는 말을듣고 도전

하기전에 일단 진입하는데 차가 너무 막힌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절대 비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한중문화관 공영주차장으로 검색하고 오도록;;

부산출신인지라 부산차이나 타운과 비교 하자면 흥행 성공한 만큼 동네가 크고 잘 개발 되어있다.

가장 먼저 들린 전병집.

사실 모든 집이 어느 TV나 잡지에 소개 됐다고 나온다.

전을 노릇노릇 부쳐서 

북경식 전병 3,000원

펼쳐져 있을땐 컷는데 한손에 잡힐 크기다.

약간 춘권 맛도 비슷하게 나지만 고소함(일단 바로 구웠으니)

가격에 비해 작다. 한번쯤 먹을만하다.

요즘에 보기힘들어진 제비.

차이나 타운에 제비집이 있는걸 보니 일부러 키우는건가도 싶음

북경반점에서 하얀짜장과 탕수육

그리고, 외부에서 파는 성젠바오 (육즙만두)

공화춘에서 차이나타운로를 따라가면 만날수 있다.

맛있다는 중국집들은 다 미어터져서 북경반점에 갔는데

하얀짜장은 안그럴것 같지만 춘장에서 볶은 짜장맛이 나고

탕수육도 노릇노릇 바삭바삭 맛이있다.

성젠바오는 여러군데 소개되면서 역시 어마어마한 줄을 서서 샀는데 4개에 7천원 정도 했던것 같다.

육즙이 막배어 나오는게 신기하고 맛도 적당하지만 어마어마한 가격을 생가하면 역시 한번쯤 먹어볼만

식구가 많아서 덜어서 먹은 탕수육. 크게 나온걸 직접 잘라먹는다.

북경반점 요리자체는 일반 중국집 보다 약간 비싼편

북경반점 옆 자몽 갈아파시는분

구멍을 뚫어 안에서 잘아 자몽자체가 쥬스가 되는 형식

시원하게 맛있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

부추군만두

1,500원 이지만 성젠바오 보다 크다.

고소한게 맛있음.

크기가 어느정도 되므로 가격에 비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

양꼬치

천원 짜리도 있고 2천원 짜리도 있는데 거기서 거기

천원 짜릴 찾도록

아가리 붕어빵

역시 TV에서 많이 소개된 길거리 음식

붕어빵 속을 비우고 입을 벌려 아이스크림 넣는게 신기하다.

초쿄시럽가 웨하스가 꽂혀있다.

3천원 주고 먹기엔 역시 비싸다.

어마어마한 인파. 수도권에서 입소문을 많이타고 페북, 인스타등 침샘을 자극하는 짤들이

이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위에 먹은 것들 전부 기본 10분이상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부산 차이나 타운에도 공갈빵이 유명한데

인천 차이나 타운에도 공갈빵 많이 판다.

그나마 큰곳에서 샀는데 대실망

두께 진짜 0.1mm 공갈빵에다 내부에 꿀 이런거 없다.

밋밋한 맛이 저 한묶음에 5천원 했던거 같다.

공화춘 같은 유명한 집은 줄이 뭐같이 서있다.

더워 죽겠는데 아기 데리고 줄까지 설순 없다 패스.

아이스 크림 튀김?

튀김요리가 많은 중국식이라 아이스크림 까지 튀긴다.

하지만, 녹지 않고 안쪽은 얼어있다.

1개 2천 2개 3천 아가리 붕어빵 보다 훨 저렴하다

이정도 가격은 되야 먹지

월병도 많이 보이는데 싼곳을 찾아 먹으면 된다.

아이스크림 튀김과 마누라

위에 나온것 말고도 엄청나게 먹었는데

나는 정말 대실망 한 차이나타운

북성동 관내도. 위와 같은 모습으로 되어 있다. 2~3블럭만 둘러볼만 하다.

차이나 타운 내부에 있는 북성동 주민센터도 특이하다. 

멀리 차이나 타운을 뒤로 하며...

처가 식구랑 같이가서 장인어른께서 거의 돈 지불 하였으나 몇개 정도 급한거만 내가 돈낸게 6만원 -_-;

위에서도 돈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진짜 한번 가보면

살다살다 이런 바가지도 보기 어렵다.

완전 고급 음식도 아니고 부산가면 똑같은거 엄청 싸게 먹는데 기본이 한입에 3천원이니

지나가면서 하나씩 다먹다보면 월급이 없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산 차이나 타운보다는 크고 번화해서 사람도 많고 갈곳도 많은듯

뉴욕, 샌프란시스코 차이나 타운도 가봤는데 이정도로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가게를 미리 정해두고 예산을 짜놓고 몇개만 츄라이 해보는게 좋을 것이다.

맛집 탐방 4. 인천차이나타운 먹거리집합[인천]